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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체는 죽음의 위험에 있는 신자나, 병자들, 기타 성당에 와서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할 수 없는 처지의 신자들에게 사제가 공식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성체를 모셔가 영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봉성체의 경우는 공심재(空心齋)를 지키지 않아도 좋으며, 필요에 따라 여러 번 행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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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체의 준비는 병자의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작은 상을 마련하여 깨끗한 보를 씌운 다음, 그 위에 십자고상, 촛대와 초를 준비하고 주님이신 성체를 잘 모실 수 있도록 합당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봉성체 대상자의 마음의 준비입니다.
우리 본당에서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봉성체가 있습니다. 봉성체를 원하시는 분은 본당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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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은 준성사의 일종으로 사람이나 사물에 하느님의 복이 내리기를 비는 행위로서, 보통 성직자가 오른손으로 십자가 형상을 그으며 기도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복을 내리시는(강복하시는) 궁극적 주체는 하느님이시고, 그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음식, 물건, 장소 등 사람과 관련 있는 모든 사물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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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성물의 축복은 미사 전,후에 사제에게 부탁하시면 되고, 차량이나 집, 사무실 등의 축복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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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성사는 가톨릭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로, 세례 받은 신자가 주례사제와 두 증인 앞에서 한평생 부부로 함께 살아갈 것을 하느님께 서약하는 성사입니다.
교회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유일하고(단일성) 영원히 풀 수 없는(불가해소성)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혼인을 거룩한 종교적 행위로 봅니다.
이러한 혼인성사의 형태는 신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성사혼과 신자와 비신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관면혼배가 있습니다.
혼인성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본당 사무실이나 수녀원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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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장례는 두 가지 주제를 반영합니다. 첫째 주제는 죽은 이의 지상 여정이 완성되고 그리스도와 일치가 시작되는 기쁨이며, 둘째 주제는 산 이들의 기도와 성찬례에 의해 그들이 곧 안식을 누릴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성찬례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와 청원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산 이들에게는 위로의 희망을 줍니다.
교회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유일하고(단일성) 영원히 풀 수 없는(불가해소성)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혼인을 거룩한 종교적 행위로 봅니다.
이러한 혼인성사의 형태는 신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성사혼과 신자와 비신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관면혼배가 있습니다.
혼인성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본당 사무실이나 수녀원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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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정식 세례성사를 대신하여 비상 조치로 베푸는 세례를 말합니다. 대세는 죽을 위험에 처하거나 전쟁 또 박해 등으로 세례성사 집행자인 사제가 없을 경우에 한해 집행할 수 있는 것으로 대세를 주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세를 받을 피 세례자가 천주교의 4대 교리를 동의해야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천주존재 2. 삼위일체 3. 상선벌악 4. 강생구속)
일반적으로 죽을 위험에 처함 이에게 주는 대세를 임종대세라고 하며, 임종대세를 주는 사람은 임종대세 받을 사람의 원의를 확인하고 주요 교리를 일러주어 믿게 하고 죄를 통회케 한 후 임종대세를 줍니다.
그러나 임종대세를 받을 사람이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대세받을 원의가 있다는 조건하에 임종대세를 줍니다.
임종대세를 받은 사람은 정식으로 세례성사를 받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원죄 · 본죄의 사함과?인호와 상존은총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며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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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배푸는 사람은 생수를 세례자의 머리에 부으면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함으로서 세례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대세를 주신 분은 이후에 본당 사무실에 와서 대세를 베푼 일에 대하여 소정의 서류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 죽음의 위험 앞에서 대세를 받았다 하더라도 병이 치유되어 다시 건강해졌을 경우 대세를 받은 사람은 본당에 나와 사제로부터 보례를 받아야 합니다. 보례를 받아야만 그 때 갖추지 못한 예식들을 보충하게 되고 신자로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